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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쓰레기로 뒤덮인 명화…'더 글로리어스 월드' 기획사진전
_2025. 04. 24 [EBS 뉴스 12]8초마다 전 세계 바다로 유입되는 해양 플라스틱 조각이 240만개나 된다고 합니다. 기후위기를 통계로 나타내는 숫자들은 많지만, 가슴에 와닿지는 않는데요. 기후위기 문제를 숫자가 아닌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황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닮은 이 그림, 자세히 보면 쓰레기 이미지를 모은 디지털 사진입니다. 태평양 바다 2.5제곱킬로미터 당 떠다니는 플라스틱 조각의 평균 개수인 5만 개의 담배 라이터로 만들었습니다. '비너스의 탄생'을 본딴 이 사진은 전 세계에서 10초마다 소비되는 24만 개의 비닐봉지로 환경오염 문제를 일깨웁니다. 기후위기 문제를 시각예술로 풀어내는 미국의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은..
2025.06.17 -
[한국경제]쓰레기로 덮인 장엄한 파도…카메라 렌즈 속 '황홀한 폐허'
_2025.04.23 15:08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기후환경 사진전CCPP - 더 글로리어스 월드 우키요에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대표작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는 인상파 거장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그림으로 유명하다. 인상파 음악의 선구자 클로드 드뷔시는 관현악곡 앨범 ‘바다(La Mer)’의 표지에 이 파도를 고스란히 그려 넣을 정도로 깊은 음악적 영감을 얻었다. 마치 발톱을 드러낸 듯, 날카롭고 거대한 파도와 풍랑에 휩쓸려 허우적대는 작고 무력한 뱃사공들의 모습이 담긴 도상에서 경외(敬畏)의 감정이 읽히기 때문이다. 여기 ‘Gyre(환류)’라는 이름의 작품이 있다. 언뜻 보기엔 명작을 오마주한 흔한 점묘화 같다. 그런데 고개를 내밀어 주의 깊게 보면 어딘가 독특하다. 거대한 파도..
2025.06.17 -
[K스피릿] 기후위기 시대, 예술이 던지는 질문, 《2025 CCPP – 더 글로리어스 월드(The GLORIOUS World)》
_2025.04.22 15:23중구문화재단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환경 사진전《2025 CCPP – 더 글로리어스 월드(The GLORIOUS World)》를 4월 22일 개막했다. 전시는 8월 2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먼저 선보인 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이어진다.‘CCPP(Climate Change Photo Project)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더 글로리어스 월드’라는 중의적인 제목 아래, 접근하기 어려운 지구의 극한 지역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대자연, 그리고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현대인의 모습을..
2025.06.17 -
[위드인뉴스]기후 위기 속 장엄하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세상, 전시 ‘더 글로리어스 월드’
2025.04.22 11:47 중구문화재단의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시 ‘더 글로리어스 월드’로 이어지며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금일부터 진행 중이다.프로젝트 명칭인 CCPP는 Climate Change Photo Project의 약자로,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사진을 매개로 환경 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전시는 4명의 사진작가가 선사하는 110여 점의 아름답고도 강렬한 이미지로 자연과 문명의 극명한 대비 속 마주하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안내한다. 절박한 기후 위기 속에서도 지구와 인간이 서로 깊게 연결되어 있음을 조명한다.4인의 사진작가들이 담아낸 ‘기후 감수성’1. 라그나르 악셀손 – 북극, 세상의 가장자리..
2025.06.17 -
[여성신문][포토]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전시…주제는 환경
4명의 세계적인 작가 참여전시 주제는 기후변화와 환경 서울 충무아트센터 20주년 기념 기획사진전 '더 글로리어스 월드'(The Glorious World)'가 오는 22일 개막한다. 세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미국), 닉 하나스(벨기에), 마르코 가이오티(이탈리아), 라그나르 악셀손(아이슬란드)이 참여한다.오는 4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리는 세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다룬 전시 '더 글로리어스 월드'에 앞서, 지난 21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 석재현 예술감독, 최선두 국립생태원 본부장, 참여 작가인 닉 하나스·크리스 조던 사진작가가 참석했다. 기자간담회에서 ..
2025.06.17 -
[뉴스1]쓰레기로 4달간 점 찍은 사진작가…기후위기에 김혜자도 나섰다 [인터뷰]
_2025.04.22 오전 10:22 기후사진전 '더 글로리어스 월드'…비닐봉지 24만장이 비너스로인공도시 두바이 '지속가능성'에 의문…화려함 뒤 어두움 조명(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십억 개의 플라스틱을 매일 쓴다는 사실보다, 그걸 모아 고래를 만든 이미지가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고 믿는다." 미국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은 21일 뉴스1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년 가까이 '숫자의 초상'(Running the Numbers)이라는 연작을 통해, 쓰레기 통계를 감정이 있는 이미지로 바꾸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작 '고래'(Whale)는 미국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THANK YOU' 문구가 인쇄된 비닐봉지 5만 장으로 구성됐다. 조던은 이 봉지들을 점처럼 찍어 모아, ..
2025.06.17